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윤세진, 김윤영, 이슬기, 이신형, 정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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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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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Q
진화를 사용한 간접적 창조는 열등한 방법 아닌가요?
글ㅣ우종학
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하는데 왜 진화가 필요하나요? 하나님이 시간의 과정에 따라 자연법칙을 사용했다는 진화적 창조보다는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는 방식이 더 낫지 않나요? 이미 존재하는 물질을 매개로 사용하는 간접적 혹은 매개적 창조는 왠지 열등해 보입니다. 인간이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되었다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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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화적 창조는 하나님의 전능성을 부인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 단번에 완성된 형태도 창조할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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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이 굴드의 NOMA 이해
- 과학과 신앙 -
글ㅣ임창세
1. 들어가는 말
스티븐 제이 굴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진화론자이다. 그의 단속평형론(Punctuated equilibrium)은 기존의 진화론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기존 진화론에 대한 오해는 우선 진화와 진보와 구분하지 못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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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란 진보나 발전이 아니다. 라틴어 evolre에는 진보한다는 의미보다 펼쳐진다는 뜻이 강하다. 굴드에 따르면, 허버트 스펜서 Herbert Spencer가 <진화>라는 단어를 생물학적 용어로 사용하면서 진보의 의미를 담게 되었으며, 다윈은 처음에 이 단어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1) 굴드에게 있어서 진화란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확대이다. 이는 선캄브리아 시대에 있었던 생명의 대폭발이 증명해 준다.
또한 굴드에 따르면, 진화론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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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이라는 우상
글ㅣ김양현
미국 제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취임식에서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외쳤다. 이 선언에 일론 머스크는 환호했고, 수많은 미국인들은 열광했다. 자신의 임기 내에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선언을 어떻게 봐야 할까? 실상 트럼프의 선언은 과거 케네디 대통령 시절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겠다고 선언한 것과 동일하다. 위대한 미국,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하겠다는 선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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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언은 비단 트럼프 만의 것은 아니었다. 일찍이 칼 세이건은 금성을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것을 테라포밍(Terraforming)이라 부른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와 흡사한 환경으로 만들어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 X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그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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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스테리아 (2)
'과학 혹은 종교'이전의 과학과 종교
글ㅣ전경훈
[마지스테리아]의 저자 조너선 스펜서는 과학과 종교의 역사를 상징 짓는 주요한 사건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그 배후를 자세하게 분석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독자의 관심을 쉽게 끌어내고, 기존 관념을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저자의 주장을 제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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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가 과학과 종교의 역사에서 문제가 되는 첫 사건으로 제시한 것은 415년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히파티아 살해 사건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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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사람들
팽동국 이사장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소리에 대해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팽동국입니다. ...이사장 직을 맡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이사장 직을 다른 분이 맡아 주시기를 기대했었는데 다들 부담이 있으신지 안 맡으시는 바람에 제가 아마도 나이도 많고 해서 맡게 된 것 같습니다. 부담이 크긴 한데 제 역할은 대표나 다른 이사님들을 뒤에서 일 잘 하시라고 격려하고 후원을 더 많이 받아오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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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창조과학적 문자적 신앙은 전반적인 한국의 젊은 목회자들이나 어린 청년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과신대가 과학적 무신론자들에 대항해서 신앙과 성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너무도 소중한 일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길게 보면서 지치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가는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작은 역할을 감당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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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정 수강 후기
선생님은 창조를 믿어요? 진화를 믿어요?
글ㅣ임주혜
안녕하세요. 과신대 기초 과정을 마치며 소감문을 작성 중인 저는 고등학교 화학 교사입니다. 우주의 형성 이나 생물의 진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거나 고민하며 갈등하고 싶지 않았던, 단순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원소의 생성 단원에 우주가 나오지만, 생각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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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3학년 화학Ⅰ,Ⅱ만을 가르칠 때는 받아보지 않았던 질문을, 우주 팽창, 빅뱅우주론, 생물의 진화 등이 다루어지는 1학년 통합과학 수업을 하면서는 참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창조(론)를 믿어요? 진화(론)를 믿어요?” 그리스도인 과학 선생님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가 아이들은 궁금한가 봅니다. 저는 이렇게 답변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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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후감
"이 공모전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소중한 독후감을 제출해 주신 재야의 글쓰기 고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과신뷰 편집팀
* 선정된 서평은 제목 가나다 순으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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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의 <세포처럼 나이들 수 있다면>을 읽고 (이범의)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수업을 들었다. 이것이 <세포처럼 나이들 수 있다면>을 읽은 후의 소감이다. ‘탄생, 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발생생물학 수업’이라는 부제가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하여 드러내고 있다. 김영웅 박사의 생물학 수업에 앉아 육성으로 직강을 듣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이는 강의 녹취록처럼 구어체로 쓰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혜로움이란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그 한계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몸이 인문학이다! (윤한나)
얼마 전, 미술 심리에 종사하는 어느 원장님이 아이들과 물방울을 그리며 이 책(세포처럼 나이 들수 있다면)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 장면이 강렬했을까? 세상에! 영웅 작가님이 신간을 들고 꿈에 나타났다. 페북 친구이기는 하지만 꿈에까지 나타나다니, 놀랬다. 저자 김영웅 박사님은 똑똑한 분이다. 그런 분도 신간이 나오고 독자들이 얼마나 읽어줄지 내심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발생생물학! 전형적인, 타고난 문과형인 내가 아는 바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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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후감 공모 도서
찬란한 멸종 이정모 저ㅣ다산북스ㅣ2024
출판사 책소개
이 책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흔한 빅 히스토리에서 벗어나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실행한 2100년, 지구에 아직 빙하가 남은 2024년,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방대한 역사를 생생한 도판과 함께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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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독후감으로 선정된 분에게는 커피 쿠폰을 감사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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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참여
"이번달 과신뷰! 어떻게 읽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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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줌으로 독자 모임을 갖습니다. 편집팀과 이달 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적극적인 의견도 대환영입니다! 여러분이 오시지 않는다면... 저희끼리 신나게 떠들다 헤어질 예정입니다. 😁
zoom 초대 링크
* 줌 회의룸은 모임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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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이달 소식😎
안녕하세요. 사무국 행정 팀장 김윤영입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어요? 이런 '긴' 연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연말부터 쉬지 못하고 달려왔던 터라 이 연휴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답니다. 바쁜 나날 가운데 하루하루 이 연휴만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그래서, 잘 쉬었냐고요? 집 대청소, 냉장고 털기, 밀린 책 읽기 등으로 출근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바쁘게 보냈네요.😅😅 여러분은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창조주 하나님이 허락하신 참 안식을 일상 속에서 잘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신대는 공공재(公共財)다!"
과신대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과신대를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분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과신대는... (이어서 읽기)
1. 과신대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국으로 들어온 독후감 중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독후감도 있었습니다! 부천에 사는 김*린 학생의 독후감인데, 학생의 아버지께서 사무국 카카오톡으로 직접 제출해 주셨어요. 아버지의 '도촬'(도둑 촬영)인 게 분명해 보이는 사진과 함께요. 😁 김*린 학생의 독후감 일부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늙기도 싫었고 죽음이란 것도 너무나 두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노화와 죽음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 같다. 나중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고 그 모습이 꼭 그때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관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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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 정기이사회 잘 마쳤습니다!
작년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을 계획하는 2025 정기이사회가 1월 24일 금 오후 7시 30분에 서울대학교 주임교수실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서울대학교에서 수학하셨던 이사님은 오랜만에 교정을 걸으며 "나 때는 이 건물 없었는데..."를 연발하셨답니다.😂🤣
과신대 이사회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과신대 이사이자 자문위원이신 '팽동국 교수님'이 이사장 겸 대표를 맡게 되셨습니다. 우종학 교수님은 아카데미를 담당하는 대표로 활동을 이어가십니다. 그 외에도 실행위원으로 최승주 이사님(총무), 정승화 이사님(회계), 윤세진 이사님(출판), 최희진 이사님(홍보)이 함께해 주십니다. 그동안 이사직을 맡아 주셨던 이사님들과 새롭게 이사로 참여하게 되신 이경용 이사님, 다시 한번 이사직을 맡아 과신대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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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과정이 개강했습니다!
<과신대 핵심과정>은 무신론이 던지는 도전에 응답하고 균형 있는 창조신앙을 세우기 위한 과신대 교육과정입니다. <신학>과정은 성서학, 창세기 해석, 조직신학의 창조론, 무신론과 현대 신학 등 과학과 신학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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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팀은 2월 15일 토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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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모임은 3월 10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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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5,197,363원, 지출 9,595,160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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