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편집팀 : 김윤영, 윤세진, 이슬기, 이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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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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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칼럼
기후 위기는 곧 신학의 위기다
글ㅣ장준식
세화교회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저자
"기후변화는 기후가 변화하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 주체를 새롭게 구성해 주는 진리 사건이다."
예수와 바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그리스도교는 태생부터 '저항과 해체의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와 바울의 저항은 아주 물리적인 저항이었다. 특별히, 제국과 제국 신학이라는 물리적 현상이 저항의 대상이었다. 예수와 바울은 제국과 제국 신학에 저항하며 그것을 해체하고 새로운 나라(하나님 나라)와 신학을 구현하고자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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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과 제국 신학은 중심부 사상이다. 힘 있는 자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아무 것도 아닌 자들'을 생산한다. 예수와 바울이 주목한 것은 중심이 아니라 주변이었다. 그들의 관심은 주변부의 주체-되기였다. 어떻게 하면, 주변부로 밀려난 이들의 삶을 다시 회복시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였다. 역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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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의 시선
기후 위기가 가져온 제주도의 환경 변화
글 ㅣ김하울 신성여자고등학교
난 제주도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제주도는 무엇보다 자연 환경이 최고다.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뒤에 우뚝 솟아 있는 한라산은 제주도의 소중한 보물이다. 제주도 바다는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뿐 아니라 각종 해조류가 풍성하고 물고기들도 다양하다. 한라산도 다양한 수목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구상나무는 세계적 자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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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의 생태계가 많이 아프다. 최근 뉴스들을 보면 구상나무가 죽어가고 있고, 돌고래도 개체수가 줄고, 미역, 감태, 톳 등이 서식지를 잃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가 낳은 이상 현상이라고 한다. 인류는 산업 발전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했고 이로 인해 기온 및 수온이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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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책
우리는 기후 위기의 땅에 희망을 심었다 -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엮음
글ㅣ이신형
기독교 북튜버 '믿음향기'
들어가는 글
이 세상은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세계입니다. 우리는 그런 창조 세계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타락으로 인해 창조 세계는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창조 세계의 회복을 이야기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열매를 맺고 있는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가 많고, 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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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몽골' 하면 고비사막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사막이 몽골 국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 기후로 인해 몽골의 사막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46%였던 사막화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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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큰 변곡점이 된 과신대와의 만남
글ㅣ최정규 서로교회 목자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서로교회)는 「서로 배움」이라는 교회 내 플랫폼이 있다. 누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 또는 관심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모임을 만들 수 있는 배움의 장이다.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함께 읽거나, 공동의 이슈나 관심사가 있을 때 함께 모여 토론하고 공부하며 실천해 보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5개 정도의 모임이 성황리에 활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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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간에 기후 위기에 대한 이슈가 부상하다보니 교회 내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히 「서로 배움」을 통해 관심자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것이 환경팀이라는 모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함께 기후 위기 관련 책도 같이 읽으며,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도움을 받아 교회 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에너지 절약 운동과 알맹 상점 등과 연계하여 재활용품 수집도 함께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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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후기
기후 위기 시대의 그리스도인
글 ㅣ장영실 중고등부 담당 목사
제가 기후 위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코로나 이후였습니다. 그 이전에는 환경 오염이나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었어요.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환경 문제가 꽤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고, 지구의 아픔이 인간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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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부터 기후 위기에 관련된 책과 행사들이 많아진 것도 제가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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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클럽
《찬란한 멸종》을 읽고
글 ㅣ박종춘
과신대 제주북클럽 중문 퍼시픽 랜드 CEO 역임
과신대 제주북클럽 11월의 책은 이정모의 [찬란한 멸종]이었다. 찬란(燦爛)한 멸종(滅種)이라. 책의 제목이 매우 도발적이다. 멸종은 어떤 생명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일인데 이것을 “찬란하다”라고 표현한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設)도 이만저만이 아닌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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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한 책 읽기는 점점 흥미와 재미를 더해 마치 한 권의 지구 역사책을 읽은 기분으로 읽기를 마쳤다. 수십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대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놀라운 필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미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은 지구의 역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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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무국을 지키고 있는 행정팀장 김윤영입니다. 🍁🍂
얼른 사무국 소식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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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신대 제주북클럽 탐방기 :) 제주북클럽에서 11월에 이정모 관장의 신간 《찬란한 멸종》을 읽는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서 휴가를 냈어요.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 제주북클럽 모임에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었거든요. 지금 아니면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서둘러 비행기를 예매하고 제주도로 갔습니다. 지인이 저에게 "출장이냐"고 묻길래 "사심 100% 자발적인 출장"이라고 대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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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멤버들이 제주도 동서남북에 흩어져 살고 있어서 각자의 거주지에 돌아가면서 모인다고 합니다. 지난달은 제주 시내, 이번 달은 조천읍, 다음 달은 서귀포 이렇게요.
다들 책을 꼼꼼하게 읽어오시고 적극 감상을 나눠주셔서 대화가 풍성했어요. 서로 경청하고 공감해 주며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는 모습도 참 좋았어요. 모임 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도 감동적이었고요. 지성을 날카롭게 하면서도 감성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이런 북클럽...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제주도에 가신다면 과신대 제주 북클럽에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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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북토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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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는 기후위기 신학포럼 후속 행사로 <기후 교회로 가는 길> 읽기 모임과 북토크를 했습니다. 《기후 교회로 가는 길》은 출판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과신대 포럼 날짜에 맞춰 출간해 주신 책이라서 과신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책이에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박명준 대표님이 북토크에 진행을 맡아 주셨고, 과신대 대표 우종학 교수님이 패널로 참석해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장준식 목사님의 강연은 기후 위기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열어 주었어요. 강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과신tube'에 북토크 실황이 올라가 있으니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북토크에 참석해 주시고, 읽기 모임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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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모이던 청소년 교육팀이 요즘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토마스 베리의 《우주 이야기》를 함께 낭독하며 기후 위기와 지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있는데요. 각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시간이 더 큰 은혜가 되어 새롭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태초의 찬란한 불꽃(빅뱅)으로부터 생태대까지, 과학적 개념에 종교적 감성을 접목시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관심있는 정회원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정기 모임은 한달에 한번으로 별도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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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1월 16일 토요일, 저녁 8시
- 장소 : 온라인 Zoom
- '3장 초신성' 읽을 차례 (매주 1장 씩 함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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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모임은 지난 11월 11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진화를 받아들인 복음주의자들"이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12월 모임은 '과신대의 밤' 참석으로 대체하고, 2025년 1월에 새롭게 모임을 시작합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5년 1월 13일(월) 저녁 8시
- 장소 : 온라인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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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모임 10월 특강 김영웅 박사님의 "인간은 과연 우월할까?" 영상이 '과신Tube'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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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6,718,716원, 지출 7,103,533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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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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