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김윤영, 윤세진, 이슬기, 이신형, 정양수 |
|
|
*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
|
과신Q
유신 VS 무신 - 신의 창조인가, 아닌가?
글ㅣ우종학
최근에 어느 신학자가 창조과학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유신 진화론자'로 몰려서 신학교와 교단에서 제재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이라는 이름을 붙인 허수아비 틀을 만들어서 맘에 들지 않는 신학자나 과학자를 가두어 놓고 이단으로 정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훌륭한 과학자를 교회에 초청해서 과학 강연을 듣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유신 진화론자'라며 무조건 반대하는 어리석은 모습도 보입니다. |
|
|
‘과학과신학의대화’도 '유신 진화론자'들의 단체라며 비난하는 분들이 있고 저를 '유신 진화론'의 괴수라고 칭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신의 창조를 믿는 신앙인들을 이렇게 이단처럼 비난하는 일은 참 안타깝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유신 진화'가 과연 반기독교적이고 창조론을 파괴하는 개념인지 다루려고 합니다. 질문을 하나씩 던져보면 '유신 진화'에 대한 비난의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무엇이 오류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 계속) |
|
|
칼럼
인공지능 시대, 인간존엄성의 신학적 근거
글ㅣ김경래
최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거대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계산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도구를 넘어, 한때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의적 글쓰기, 예술 창작, 전문적 분석과 같은 고차원적 지적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
|
최신 AI 모델들이 인간의 평균 IQ 점수를 훌쩍 넘어서고, 변호사 시험이나 의사 면허 시험에 상위권으로 합격하는 현실은 더 이상 놀라운 뉴스가 아닙니다.
이러한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특별한 지위를 누렸던 근거가 ‘이성’과 ‘지능’이었다면, 우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며 방대한 지능을 가진 존재가 등장했을 때,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의 영화 <아틀라스>에서처럼...🎬
|
|
|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5)
뉴턴, 데카르트를 비판하다
글ㅣ김재상
1. 데카르트의 기계론과의 만남
아이작 뉴턴은 케임브리지 대학 시절 르네 데카르트, 피에르 가상디, 로버트 보일 등의 저술을 읽으며 기계론 철학에 깊이 빠져들었다. 기계론은 우주를 거대한 기계처럼 보는 관점으로, 모든 자연 현상을 물질의 운동과 충돌로 설명하려는 17세기 자연철학의 새로운 흐름이었다. |
|
|
뉴턴이 재학하던 1660년대 케임브리지 대학에는 전통적인 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뿐 아니라 갈릴레오와 데카르트 그리고 가상디의 자연철학을 가르치는 강의가 개설되어 있었다. 특히 헨리 모어가 있던 크라이스트 칼리지에서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Discours de la Méthode, 1637)을 학생들에게 읽혔다. 뉴턴은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계론을 접하게 되었다. 1661년부터 1665년까지 그가 쓴 노트 『몇 가지 철학적 질문들』(Quaestiones Quaedam philosophiae)을 보면, 기계론자들의 저술을 언급하면서 자연이 신께 의존한다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계속) |
|
|
마지스테리아 (11)
무신론과 창조과학
글ㅣ전경훈
인간의 이성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주의를 따라 근대 학문 체계가 재편되면서 종교 자체를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 학자들이 등장했다. 이미 18세기 이후 회의론자들은 종교가 자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추론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이러한 추론에 과학이란 외투가 걸쳐졌다. 이른바 ‘종교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등장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 확실히 사회의 권위는 종교에 있지 않고, 과학이 종교를 객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
|
|
종교 과학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찰스 다윈이다. 그는 『인간의 유래』에서 종교라는 개념을 ‘보이지 않거나 영적인 행위자들에 대한 믿음’이라 정의하고 이것이 문명화되지 않은 원시인들에게도 존재하고 고등 종교도 그로부터 ‘진화’한 것이라는 이론을 시사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19세기에 본격적으로...🧑🔬 |
|
|
아카데미 수강 후기
핵심과정 신학 강의를 들으며
글ㅣ김기원
이번 핵심과정(신학) 강의를 들으며, 창조 신앙이 단순히 세상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이야기(Narrative)”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점은 과학과 신학을 서로 대립하는 적대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를 함께 세워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
|
|
창세기를 과학 교과서처럼 다루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신앙의 언어로 읽도록 이끌어 준 점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창조설과 창조론을 구분하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일 뿐 아니라 지금도 세상을 돌보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이라는 “계속되는 창조”의 시각을 배우게 된 것도 큰 은혜였다. 또한 동물신학과 생태신학을 통해 창조 신앙이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피조 생명을 향한 고백과 은혜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강의 가운데 특별히...🤓 |
|
|
11·12월 독후감 공모 도서
기독교, 우리가 숨 쉬는 공기
글렌 스크리브너 저, 박세혁 옮김 IVPㅣ2025
출판사 책소개
오늘날 서구 사회의 많은 이들이 교회가 죽어 간다고 진단한다. 기독교는 시대에 뒤처지고, 편협하며, 사회의 여러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런 상황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이들도 있고, 외부에서는 기독교를 회의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기독교의 메시지가 현대 사회가 자랑스러워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형성해 온 원천이라면 어떨까?
|
|
|
🌟 이달의 독후감으로 선정된 분에게는 커피 쿠폰을 감사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원고 접수 : 과신대 편집팀 scitheoeditor@gmail.com |
|
|
여러분, 안녕하세요. 과신대 사무국 김윤영 간사입니다. 😊
입동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는 11월에, 평안히 지내고 계신가요? 과신대 이 달 소식 전해드릴게요!
|
|
|
지난 11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에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과신대 제9회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과 인간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며 새로운 도전과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와 사회는 AI가 만들어내는 변화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인간다움의 기준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시청하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기재해주신 메일 주소와 연락처로 영상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등록비는 오프라인 참석비와 동일하며, 영상은 열흘 간 시청 가능합니다.🙌
|
|
|
'2025 과신대의 밤'이 더드림교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자리는 과신대가 걸어온 한 해를 함께 돌아보고 내년의 방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와 편안한 교제도 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사무실 공간도 함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정회원 여러분을 비롯해 과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 일시 : 2025년 12월 22일 (월) 오후 7시 ✨ 장소 : 더드림교회 (관악구 남부순환로 2016) ✨ 대상 : 정회원, 자문위원 및 이사회, 프로그램 참여자, 북클럽 멤버 등 ✨ 문의 : 과신대 사무국 (010-2397-4231 / scitheo.office@gmail.com)
|
|
|
💡 사무실에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실 이전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마음과 손길을 모아주셨습니다. 직접 이삿짐을 옮겨주시고, 격려의 전화를 주신 분들, 파티션, 물티슈, 청소포, 전기온수기 등을 선물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과신대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 활기차게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묵묵히 과신대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한 달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
청소년교육팀 다음 정기모임은 12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
|
목회자모임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
|
|
과신대 북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임으로, 북클럽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갖습니다. 개설되어 있는 모임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과신대 회원이라면 새로운 모임 개설도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각 북클럽지기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분당판교 북클럽 《마커스 보그의 고백》 마커스 J. 보그 저, 비아 12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성공회 분당교회 정훈재 북클럽 지기 (hunjae@gmail.com)
#과신일다(미동부) 북클럽 양우준 북클럽 지기 (heekyeol@gmail.com)
#제주 북클럽 송년회로 모입니다. 12월 11일 목요일 오후 6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김양현 북클럽 지기 (fisherkim30@gmail.com)
#성서와여성 북클럽 《예수와 여제자들》 김성희 저, 학영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온라인 Zoom 김란희 북클럽 지기(urbanlite@naver.com)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010-2397-4231)
|
|
|
2025년 10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8,763,702원, 지출 10,594,605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체후원]
그루**교회 / 안**일교회 / 멕** 주식회사 / 빛**의원 / 새*교회 / 신도**교회 / 신*교회 / 연*교회 / 한**교회
[개인후원]
강*은 / 강*훈 / 강*현 / 강*희 / 강*혁 / 곽*석 / 곽*이 / 구*슬 / 구* / 구*희 / 구*수 / 구*규 / 권*성 / 권*준 / 금*범 / 김*석 / 김*욱 / 김*희 / 김*운 / 김*주 / 김*현 / 김*희 / 김*원 / 김*호 / 김*준 / 김*현 / 김*구 / 김*림 / 김*수 / 김*국 / 김*범 / 김*환 / 김*래 / 김*민 / 김*신 / 김*미 / 김*영 / 김*자 / 김*현 / 김*웅 / 김*중 / 김*지 / 김*극 / 김*국 / 김*진 / 김*영 / 김*정 / 김*권 / 김*상 / 김*형 / 김*희 / 김*희B / 김*철 / 김*호 / 김*완 / 김*호 / 김*형 / 김* / 김*수 / 김*황 / 김*주 / 김*준 / 김*경 / 김*경B / 김*식 / 김*아 / 김*주 / 김*혜 / 김*수 / 김*신 / 김*식 / 나*현 / 남 * / 노*미 / 노*현 / 노*경 / 노*균 / 류*인 / 마*렬 / 문*호 / 문*수 / 문*석 / 문*영 / 민*진 / 박*철 / 박*훈 / 박*현 / 박*성 / 박*현 / 박*원 / 박*은 / 박*훈 / 박*진 / 박*민 / 박*상 / 박*탁 / 박*춘 / 박*호 / 박*현 / 박*수 / 박*욱 / 박*성 / 박*규 / 박*철 / 박*주 / 방*기 / 배*혁 / 백*인 / 백*양 / 서* / 서*진 / 서*희 / 석*병 / 성*혁 / 성*호 / 성*아 / 손*용 / 손*주 / 송*범 / 송*원 / 송*진 / 송*승 / 송*기 / 송*찬 / 송*원 / 신*주 / 신*호 / 신*근 (멕*스) / 신*호 / 신*영 / 신*경 / 신*성 / 심*보 / 심*주 / 심*영 / 안*혜 / 안*권 / 어*원 / 염*영 / 오*지 / 오* / 오*조 / 오*주 / 오*일 / 우*학 / 유*선 / 유*호 / 유*기 / 유*기 / 유*암 / 유*원 / 유*운 / 유*성 / 유*영 / 유*서 / 육* / 윤*혜 / 윤*헌 / 윤*정 / 윤*진 / 윤*진 / 윤*석 / 윤*식 / 윤*현(행복한**교회) / 윤*주 / 윤*빈 / 윤*숙 / 윤*혜 / 윤*석 / 윤*설 / 이*용 / 이*화 / 이*동 / 이*원 / 이*기 / 이*원 / 이*선 / 이*은 / 이*은 / 이*은B / 이*현 / 이*재 / 이*철 / 이*경 / 이*민 / 이*빈 / 이*임 / 이*훈 / 이*형 / 이*민 / 이*재 / 이*정 / 이*학 / 이*현 / 이*수 / 이*모 / 이*복 / 이*후 / 이*원 / 이*진(프라임**기과) / 이*연 / 이*은 / 이*혜 / 이*호 / 이*희 / 이*수 / 이* / 이*우 / 이*은 / 이*경 / 이*길 / 이*솔 / 이*주 / 이*식 / 이*호 / 이*식 / 이*주 / 이*경 / 이*련 / 이*주 / 이*중 / 임*민 / 임*진 / 임*웅 / 장*식 / 장*호 / 장*호 / 장*후 / 장*섭 / 전*철 / 전*혜 / 전*윤 / 전*셉 / 전*석 / 전*권 / 전*경 / 전*경 / 정*영 / 정*경 / 정*권 / 정*용 / 정*활 / 정*희 / 정*화 / 정*수 / 정*희 / 정*수 / 정*석 / 정*명 / 정*현 / 정*훈 / 정*성 / 정*재 / 조*미 / 조*종 / 조*옥 / 조*현 / 조*진 / 조*희(빛**의원) / 조*상 / 주*현 / 진*규 / 진*미 / 차*진 / 차*호 / 차*란 / 최*화 / 최*윤 / 최*훈 / 최*영 / 최*울 / 최*일 / 최*훈 / 최*주 / 최*진 / 최* / 최*민 / 최*철 / 최*현 / 최*희 / 최*영 / 최*규 / 최*모 / 최*만 / 최*영 / 최*나 / 최* / 최*오 / 최*진 / 팽*국 / 팽*숙 / 하*지 / 하*신 / 한*력 / 한*우 / 한*훈 / 한*석 / 한*은 / 한*선 / 허 * / 허*경 / 허*훈 / 허*영 / 허*한 / 홍*희 / 홍*근 / 홍*경 / 황*영 / 황*욱 /황*현 / 황*혁 / Han * Young / Hwang * Joon / Young* Chin / Young* Chin / SANG * KANG/ Hye * Ko/ Sung* Moon/ Yu* Cho / Eun* Park / Chi* Park / SUN* LEE / Sung* Lee/ Si* Lee/ Ji* Lee/ Jae* Lee/ JUN* CHOI/ Dong* Choi
|
|
|
이달의 과신뷰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편집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
|
|
과학과신학의대화 과신대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16, 4층
근무시간 : 월 ~ 금 09:00 ~ 18:0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