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김윤영, 윤세진, 이슬기, 이신형, 정양수 |
|
|
*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
|
자살할 결심
- 세포자멸사에서 지혜를
글ㅣ김영웅
들어가며
제목에 낚였다면 사과드린다. 그러나 안심해도 되는 까닭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소 문학적이지만, 이 표현은 지금도 우리 몸 안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어떤 현상에 관한 것이다. 이 현상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이른바 세포자멸사, 세포자살, 혹은 프로그램된 세포사멸이라고 알려진 Apoptosis (Programmed Cell Death)다. |
|
|
믿어질지 모르겠지만, 우리 몸은 약 37조 개의 세포로 이뤄져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나 쓰는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수정란이라는 단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37조(370,000,000,000)라는 숫자는 가히 엄청난 것이다. 무려 0이 10개이지 않은가. 게다가 이 많은 세포들은 한 종류가 아니다. 피부세포, 혈액세포, 뇌세포 등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세포들은 생성된 이후 그저 그 수를 유지하며 가만히 살아 있기만 한 걸까? 아니다. 놀랍게도 매일 우리 몸 안에선... 😳 |
|
|
마지스테리아 (5)
근대 과학과 종교가 마주한 순간
글ㅣ전경훈
이제 우리는 마침내 근대 과학이 성립되어 종교와 마주 서는 역사적 시기를 다룬다. 르네상스를 지나 17세기에 이른 유럽은 모든 면에서 중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했고, 종교개혁은 종교만이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사상에 균열을 일으켰다. |
|
|
이러한 배경에서 이제까지 연역적 추론을 바탕으로 사변적 앎을 추구하는 기존의 형이상학에서 벗어나 ‘관찰’과 ‘실험’을 통한 경험적 앎을 추구하는 과학이라는 독립된 학문 영역이 성장하면서 종교와 더 복잡한 관계를 맺는다.
갓 태어난 근대 과학이 종교와 관계 맺는 시발점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사건은 갈릴레오(1564~1642)에 대한 종교재판이다. 《마지스테리아》의 저자 스펜서는 종교의 탄압에 희생된 과학의 순교자라는 갈릴레오의 신화적 이미지를 벗겨내고 실제로 일어난 논쟁과 사건을 분석한다. 사실 갈릴레오와 그에 관한 종교재판이...🤔 |
|
|
제주북클럽
"세포처럼 나이 들 수 있다면" 북콘서트 후기
글ㅣ김양현
"... 세포는 처음부터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상호 관계성으로 존재한다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즉 독립적인 세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포는 본능적으로 서로 관계 맺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하신다. 따라서 우리 사회도 이렇게 상호 관계성 안에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세포발생학적 결론이라고 한다. 혼자만 독식하는 세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암세포라는 것이다. 암세포는 자신만을 위하다 결국 전체 몸을 죽음으로 이끈다. 우리 사회에도 이런 암세포와 같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데 결국 공멸로 이끌 수 있다는 통찰이 두렵기도 하다. |
|
|
강의 내용 중 상당히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부분은 어떤 특정 세포는 자신이 소멸됨으로 신체를 완성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우리 손가락은 원래 하나로 붙어 있다가 점막을 형성하는 세포들이 자멸하면서 우리가 정상이라 부르는 손가락 형태를 가진다고 한다. 만약 그 특정 세포들이 자멸하지 않으면 기형적 손이 된다 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내어주는 세포로 인해 우리 신체는 완성된다고 한다. 신학적으로 적용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십자가의 원리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자신을 내어줌으로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일 듯 하다." |
|
|
이달의 독후감
"이번 달엔 아직 독후감이 도착하지 않았어요. 🥲 이미 예전에 읽으신 분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론의 송아지』는 젊은지구론의 주장에 담긴 허점을, 저자의 일화와 함께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책이라, 한 달 더 독후감을 모집하려고 해요. 글로 나눠주신다면 이 책의 통찰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과신뷰 편집팀 |
|
|
5월 추천 도서
아론의 송아지
출판사 책소개
교회 안에서 신앙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일방적이고 문자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것으로 인해 자괴감을 겪었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현학적인 재주를 부리지 않고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과학적 사실에 대한 합리적 논증을 통해 독자들을 이성적으로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교회에서 창조과학으로 인해 불편한 믿음 생활을 하는 독자에게 권한다.
|
|
|
🌟 이달의 독후감으로 선정된 분에게는 커피 쿠폰을 감사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
|
과신대 이달 소식😎
안녕하세요. 사무국 행정 팀장 김윤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침 저녁은 쌀쌀한데 낮은 포근한 걸 보니 이젠 제법 봄 같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우리의 일상에도 새로운 희망이 생명처럼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포럼 소식을 전해드려야 해서, 마음이 급하네요. 긴 인사를 생략하고 얼른 포럼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
|
|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삶의 마지막 과정이지요. 죽음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기독교인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과학과 신학의 관점에서 고찰해 보려고 합니다.
과학자로는 이정모 관장님이, 신학자로는 김정형 교수님이 기조 발표를 맡아 주십니다. 사회와 대담 진행은 정대경 교수님이 해주시겠습니다.
죽음을 회피의 대상이 아닌,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데 이 포럼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과신대 제8회 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
지난 달 과신뷰에 실린 김기원 님의 글, 혹시 읽어보셨나요? 신앙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이 기초과정 안에서 새롭게 열리는 경험을 잘 담아 주셔서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계시다면, 이 글과 함께 기초과정을 추천드립니다. (수강권 선물하기도 있습니다! ☺️)
기초과정
기후위기과정
핵심과정
- 수강 기간 : 6월 30일까지 수강
- 다음 수강은 가을 모집 예정
|
|
|
청소년교육팀 다음 정기모임은 6월 14일 토요일에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
|
목회자모임 다음 정기모임은 6월 9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모임에 오세요!
|
|
|
📌 목회자모임 4월 특강이 과신tube에 업로드 되었어요! 위 영상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
|
2025년 4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9,199,847원, 지출 9,126,146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체후원]
그루**교회 / 안**일교회 / 멕** 주식회사 / 빛**의원 / 새*교회 /신도**교회 / 신*교회 / 연*교회/ 포도**교회 / 행복한**교회 / 프**비뇨기과의원 / 한**교회 / 행복한**교회
[개인후원]
강*은 / 강*훈 / 강*현 / 강*희 / 강*혁 / 공*윤 / 곽*석 / 곽*이 / 구*슬 / 구* / 구*희 / 구*수 / 구*우 / 구*규 / 권*성 / 권*준 / 금*범 / 김*석 / 김*욱 / 김*아 / 김*희 / 김*운 / 김*주 / 김*현 / 김*희 / 김*원 / 김*식 / 김*현 / 김*구 / 김*림 / 김*수 / 김*국 / 김*범 / 김*환 / 김*중 / 김*래 / 김*민 / 김*신 / 김*나 / 김*영 / 김*미 / 김*윤 / 김*영 / 김*자 / 김*현 / 김*웅 / 김*중 / 김*지 / 김*국 / 김*진 / 김*영 / 김*정 / 김*권 / 김*상 / 김*형 / 김*희 / 김*철 / 김*완 / 김*형 / 김* / 김*수 / 김*황 / 김*준 / 김*경 / 김*경 / 김*식 / 김*아 / 김*주 / 김*혜 / 김*수 / 김*신 / 김*식 / 나*현 / 남 * / 노*미 / 노*현 / 노*경 / 노*균 / 류*인 / 문*호 / 문*석 / 문*영 / 민*진 / 박*철 / 박*훈 / 박*현 / 박*성 / 박*현 / 박*원 / 박*은 / 박*은 / 박*훈 / 박*론 / 박*진 / 박*민 / 박*상 / 박*탁 / 박*춘 / 박*호 / 박*현 / 박*수 / 박*욱 / 박*성 / 박*영 / 박*규 / 박*철 / 박*주 / 방*기 / 배*혁 / 백*인 / 백*양 / 서* / 서*진 / 서*희 / 석*병 / 성*혁 / 성*근 / 성*기 / 성*호 / 성*아 / 손*용 / 손*주 / 송*범 / 송*원 / 송*진 / 송*승 / 송*기 / 송*찬 / 송*원 / 신*웅 / 신*훈 / 신*주 / 신*근 (멕*스) / 신*호 / 신*영 / 신*경 / 신*성 / 심*보 / 심*주 / 심*영 / 안*권 / 안*일 / 양*승 / 어*원 / 염*영 / 오*지 / 오* / 오*조 / 오*주 / 오*일 / 우*학 / 유*선 / 유*호 / 유*기 / 유*암 / 유*성 / 유*원 / 유*운 / 유*성 / 유*영 / 유*서 / 육* / 윤*혜 / 윤*헌 / 윤*정 / 윤*진 / 윤*진 / 윤*석 / 윤*식 / 윤*주 / 윤*빈 / 윤*혜 / 윤*석 / 윤*설 / 이*문 / 이*용 / 이*화 / 이*동 / 이*원 / 이*기 / 이*원 / 이*선 / 이*은 / 이*은 / 이*은 / 이*현 / 이*재 / 이*철 / 이*경 / 이*민 / 이*빈 / 이*임 / 이*기 / 이*훈 / 이*형 / 이*민 / 이*재 / 이*정 / 이*학 / 이*현 / 이*수 / 이*모 / 이*복 / 이*후 / 이*원 / 이*연 / 이*은 / 이*혜 / 이*호 / 이*희 / 이*수 / 이* / 이*우 / 이*은 / 이*경 / 이*길 / 이*솔 / 이*주 / 이*식 / 이*호 / 이*식 / 이*주 / 이*련 / 이*웅 / 이*주 / 이*중 / 이*희 / 임*민 / 임*진 / 임*웅 / 임*석 / 장*식 / 장*호 / 장*호 / 장*후 / 장*섭 / 장*일 / 전*혜 / 전*윤 / 전*셉 / 전*석 / 전*권 / 전*경 / 전*경 / 정*영 / 정*경 / 정*권 / 정*용 / 정*활 / 정*희 / 정*화 / 정*수 / 정*희 / 정*수 / 정*석 / 정*명 / 정*현 / 정*현 / 정*훈 / 정*성 / 정*재 / 조*미 / 조*종 / 조*옥 / 조*현 / 조*진 / 조*희 (빛**의원) / 조*상 / 조*철 / 주*현 / 진*규 / 진*미 / 차*진 / 차*호 / 차*란 / 최*화 / 최*윤 / 최*훈 / 최*숙 / 최*수 / 최*영 / 최*울 / 최*일 / 최*훈 / 최*주 / 최*진 / 최* / 최*민 / 최*철 / 최*현 / 최*희 / 최*빈 / 최*영 / 최*규 / 최*모 / 최*만 / 최*영 / 최*나 / 최* / 최*오 / 최*진 / 팽*국 / 하*지 / 하*신 / 한*력 / 한*현 / 한*승 / 한*승 / 한*우 / 한*훈 / 한*현 / 한*석 / 한*은 / 한*선 / 허 * / 허*경 / 허*훈 / 허*영 / 허*한 / 홍*희 / 홍*근 / 홍*경 / 황*영 / 황*욱 /황*현 / 황*혁 / 공*수 / Han * Young / Hwang * Joon / Young* Chin / Young* Chin / SANG * KANG/ Hye * Ko/ Sung* Moon/ Yu* Cho / Eun* Park / Chi* Park / SUN* LEE / Sung* Lee/ Si* Lee/ Ji* Lee/ Jae* Lee/ JUN* CHOI/ Dong* Choi
|
|
|
독자 참여
"이달의 과신뷰! 어떻게 읽으셨나요?"🙌 |
|
|
매월 줌으로 독자 모임을 갖습니다. 편집팀과 이달 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적극적인 의견도 대환영입니다! 😁
zoom 초대 링크
* 줌 회의룸은 모임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
|
과학과신학의대화 과신대 서울시 종로3가 삼일대로 428 낙원악기상가 5층, NPOpia 500-5호
근무시간 : 월 ~ 금 09:00 ~ 18:00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