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김윤영, 윤세진, 이슬기, 이신형, 정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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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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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2)
뉴턴은 왜 『프린키피아』를 썼을까?
글ㅣ김재상
543년 신성로마제국 뉘른베르크에서 유럽 과학혁명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렸다.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전통을 따르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지구 중심 우주론이 주류였던 시절,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는 태양 중심의 우주론을 담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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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150년 동안 혁명의 나팔소리는 천문학에서 시작해 물체의 운동을 다루는 역학까지 퍼져나갔다. 1687년 아이작 뉴턴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이하 『프린키피아』)를 출간하면서 16, 17세기 유럽 과학혁명의 나팔소리는 절정에 달했다.
1. 『프린키피아』는 이렇게 탄생했다
빛의 본질에 대해 영국왕립학회 간사 로버트 훅과 격렬하게 다툰 1677년 이후, 뉴턴은 캠브리지대학교 연구실에 칩거하며 수년간 두문불출했다. 마치 은둔한 연금술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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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스테리아 (8)
19세기를 달군 과학과 종교의 양상
글ㅣ전경훈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하고 그 유명한 윌버포스-헉슬리의 논쟁이 있었던 19세기 후반은 서구의 제국주의적 확장이 절정을 향해 가던 시기이기도 했다. 서구 열강의 정복 활동을 따라 서구의 종교(그리스도교)와 과학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둘 사이의 서로 얽힌 역사는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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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세계적으로 그리스도교 선교 활동이 펼쳐지는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교 과정에서 과학과 종교가 얽혀든 역사는 새로운 항로를 발견한 서구 열강의 해외 진출과 거의 동시에 시작되었다. 선교사들은 서구의 신앙만이 아니라 서구의 과학을 비서구 세계에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에서 17세기에 해외 선교를 주도한 예수회 수사들은 특히 중국 황실에 서구 과학을 전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18세기 이후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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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사람들
정훈재 이사
"안녕하세요. 저는 정훈재라고 하고, 과신대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내 제조기업에서 현재 해외 기술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본래 재료공학 전공으로 미국에서 2004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후 과정을 마친 후에 2006년 한국의 기업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10년 정도 연구개발 업무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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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신학의 대화'는 이제 와서 보니, 조금은 독특했던 제 '과학과 신앙'에 대한 관점을 나눌 수 있었던 장이었습니다. 제가 혼자였다면 알지 못했을 더 넓은 논의와 더 깊은 통찰을 알게 해 주었지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분들과의 교류가 컸습니다. 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느껴 오던, 잘 풀리지 않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그 방향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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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강 후기
과학과 신앙 뒷담화 🤨
요약 정리ㅣ이강문
강북바른교회는 이번 여름수련회에 과신대의 윤세진 선생님을 모시고 ‘과학과 신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수련회에 참석했던 청년들과 함께 특강 뒷담화를 나누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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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 특강 주제가 ‘과학과 신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또 강의를 듣기 전 과학과 신앙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간단히 이야기해 볼까요?
나은: 저는 과학과 신앙이 완전 반대되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관계에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특강 들으면서 양쪽을 연관 지어서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정: 학교에 가면 진화론을 배우잖아요. 그리고 교회에 오면 창조론을 얘기하고요. 저는 그 둘 사이에 어떤 괴리감이나 갈등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창조론과 진화론이 별개의 얘기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냥 진화론은 교육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했고 그게 저의 신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전혀 별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극찬: 저의 경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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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독후감
『지혜가 필요한 시간』을 읽고
글ㅣ최현기
- 책에 대한 첫인상, 그리고 저자
과신대 추천으로 프랜시스 콜린스의 '지혜가 필요한 시간'을 접했을 때는 막연히 과학과 신앙의 조화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첫인상과는 달리,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분열과 왜곡을 심도 있게 다룬 사회과학서에 가까웠습니다. 미 국립보건원장으로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이끈 저자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총괄 지휘하며 목격한 미국 사회의 분열과 정치적 왜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쓴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분열의 정치가 진리를 분별하는 능력, 과학에 대한 이해, 신앙의 근본에 대한 우리 기반을 흔들어 놓은 것을 보며 이 왜곡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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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와 한국어 제목의 의미
한국어 제목 '지혜가 필요한 시간'은 지금이 바로 지혜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반면 원제 'The Road to Wisdom: On Truth, Science, Faith, and Trust'는 지혜로 향하는 길에 필요한 진리, 과학, 신앙, 신뢰라는 네 가지 근본 원천과 그것을 향한 자세와 태도를 더욱 명확히 드러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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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선정 도서
마커스 보그의 고백
마커스 J. 보그 저, 민경찬, 손승우 옮김 비아ㅣ2025
출판사 책소개
영미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중 신학자’ 중 한 사람이자 신약학자인 마커스 J. 보그의 마지막 저작. 평생 성서와 예수, 신앙의 의미를 사유해온 그가 삶의 말미에 남긴 회고록이자 신학적 유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의 생애 전체를 통해 빚어진 신앙을 고백하고 오늘의 교회와 신앙을 다시 생각하려는 이들을 자신이 깨달은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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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신뷰 구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평안히 지내고 계신가요? 과신대 이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8월에도 지난달에 이어 기초과정 여름 특별 할인 행사를 계속합니다. 기초과정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과정만으로도 생각의 전환과 새로운 통찰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과학과 신앙의 관계 안에서 고민이 있거나 이를 설명해야 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께 꼭 필요한 강의라 생각합니다. 특히 10인 이상 단체 신청 시에는 요청에 맞춰 맞춤형 일정으로 개설해 드리니, 많은 소개와 신청 부탁드립니다. 이달 특별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단체 신청 문의 scitheo.edu@gmail.com)
아카데미 강의뿐만 아니라 청소년교육팀과 정회원 선생님들도 청소년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러 곳에서 요청이 이어져 청소년교육팀 선생님들이 발걸음을 옮기셨는데요. 마침 이번 달 과신뷰에 그중 한 특강 후기가 실렸습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과학과 신앙 뒷담화🤨”! 우리 청소년들이 특강을 어떻게 들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목회자모임에서는 올해 『마지스테리아』를 함께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발제자의 안내를 따라가며 내용을 나눌 수 있고, 역자 전경훈 선생님의 책 요약 연재(클릭)도 과신뷰에서 보실 수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회자모임은 온라인 정기 모임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로 연대하며 ‘과학과 신학’에 관심을 품고,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목회자 여러분들을 과신대가 힘껏 응원합니다!
과신대의 다양한 사역과 모임은 언제나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 덕분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달에도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평안한 한 달 보내세요! 🙌
* 각 모임에 대한 신청 링크와 자세한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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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과정 (매월 개강) 여름 특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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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후위기과정 (상시 모집)
3. 핵심과정 (진행중, 신청 마감)
- 수강 기간 : 7월 28일(월) ~ 9월 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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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팀 다음 정기모임은 8월 30일 토요일에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 과신대 청소년교육팀에서 청소년 특강 신청을 받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교회로 찾아가 특강을 할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학생들과 소통 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숙련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신앙의 눈으로 과학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청소년 특강 신청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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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모임 다음 정기모임은 9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모임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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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8,471,636원, 지출 6,992,800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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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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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독자 후기 🙌
"항상 꾸준히 올라오는 글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아론)
> 박아론 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후기를 남겨주셔서 저희야말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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