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시선 👀 편집장 : 김양현 김윤영, 윤세진, 이신형, 최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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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위 목차의 '제목'이나 각 글의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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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10주년 기념 포럼 특집
교회는 과학을 '위협'이 아닌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글ㅣ김영웅
들어가며
제가 맡은 발제는 ‘교회는 과학을 위협이 아닌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입니다. 저는 이를 ‘과학은 위협이 아니라는 것’과 ‘과학은 선물이라는 것’으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서 과학에 대한 교회의 자세와 활용법에 대한 저의 의견도 살짝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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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과학은 신앙을 깨뜨리는 위협일까요? 과학과 신앙은 반드시 적대적이어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시거나 그렇게 생각하도록 강요받으시는 분들이 교회 안에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기류가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일까요? 그동안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셨던 분들도 오늘 이 시간만큼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는 괜찮다 하더라도 혼란에 빠져 신앙을 잃을 수 있는 누군가를 돕는 구원의 손길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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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10주년 기념 포럼 특집
창조론 논쟁 속 과학신학의 의미
글ㅣ김정형
지난 20세기 중반 이후 영미권을 중심으로 종교와 과학, 신학과 과학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구원 중심에서 창조 중심으로의 성서신학 패러다임의 전환, 창조론에 대한 조직신학자들의 점증하는 관심, 환경 위기로 촉발된 생태신학의 태동과 궤를 같이하는 새로운 신학 운동이었습니다. 사실 과학과 신학의 만남은 철학과 신학의 만남만큼이나 오랜 역사가 있지만, 지난 세기 종교와 과학의 대화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상호 작용을 선보여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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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표의 제목에서 ‘과학신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사실 이것은 신학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 아닙니다. 통상 이 분야를 가리키는 표현으로는 ‘과학과 종교’(International Society for Science and Religion), ‘종교와 과학’(Zygon Center for Religion and Science), ‘신학과 과학’(Center for Theology and the Natural Scien ces), ‘과학 시대의 종교’(Institute of Religion in an Age of Science), ‘과학과 신학’(과신대) 등이 있습니다. ‘과학적 신학’, ‘신학적 과학’, ‘신학 연계 과학’, ‘신학의 과학’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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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10주년 기념 포럼 특집
목회 현장에서는 과학 및 창조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글ㅣ최현기
01. 목회자로서의 신학적 배경
나는 장로교회 목회자다. 내가 속한 교단은 매우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신학적 풍토를 가지고 있다. 진화론을 비롯한 현대 과학의 주장도 강하게 배격하는 분위기다. 나는 서울에서 교회를 개척한 지 13년 차가 되었고, 현재 40여 명의 성도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40대 가정이 중심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는 가족 중심의 작은 교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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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배경을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다. 내가 다니던 교회는 카이스트와 대덕연구단지가 가까워 연구원과 교수들이 많이 출석하고 있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가 열릴 즈음, 교회 주보에는 엑스포 인근에 ‘창조과학 전시관’을 건립해 방문객들에게 창조과학을 전하겠다는 광고와 후원 캠페인이 자주 올라왔다. 교회는 전시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나 역시 전시관 건립을 열렬히 환영했고, 전시관이 세워지자마자 방문했다.
노아의 방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지구의 연대가 성경 문자 그대로 수천 년에 불과하다는 전시 내용은, 나에게 큰 놀라움과 기쁨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컸다. 이것이 창조론에 대한 나의 첫 경험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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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10주년 기념 포럼 특집
기독교 생태계와 과신대 10년
글ㅣ박현철
과학과신학의대화(이하 과신대)가 10년을 맞았다. 한 단체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어떤 행사가 있었고, 어떤 논쟁을 통과했으며, 어떤 인물과 사건이 그 역사를 이루었는지 내부적 역사를 먼저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단체의 지난 시간의 의미가 충분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단체 내부의 성과를 넘어, 과신대가 더 넓은 한국 기독교 생태계 안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 특히 과신대의 10년은 한 단체의 내부사를 넘어, ‘한국 기독교 생태계’ 안에서 일어난 변화의 한 장면으로 읽을 때 그 의미가 더 선명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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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생태계’로 본다는 것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다. 기독교를 교회, 교단, 조직과 제도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생태계가 개체들의 집합을 넘어 토양, 물, 공기, 기후, 순환, 오염과 회복의 과정을 포함하듯, 기독교 생태계도 교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신학, 신앙운동, 출판,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소모임, 온라인 담론이 서로 얽혀 신앙의 환경을 만든다. 우리는 모두 이 생태계 안에서 믿고, 배우고, 질문하고, 때로는 상처 입고, 때로는 회복된다. 이 글에서는 이런 생태계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독교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과신대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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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Q
창새기 1장 6일 창조에 대한 다양한 해석
글ㅣ우종학
창세기 1장이 우주와 생명이 창조된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과학교과서가 아니라는 것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인정합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의 설명처럼 창세기는 고대 근동의 히브리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 당대의 상식과 세계관에 담겨서 계시되었습니다. 창세기가 우리에게 직접 주어진 책이 아니라 고대 근동인들에게 주어진 책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했기 때문에 칼빈은 천문학 같은 난해한 내용의 답을 성경에서 찾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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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창세기 1장을 과학교과서처럼 읽는 분들이 많습니다. 6일 창조를 과학적 의미로 읽으면 현대과학과 모순됩니다. 가령, 과학은 우주의 나이는 100억 년이 넘었고 지구의 나이는 약 50억 년 가량 되었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6일 창조를 신학자들이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살펴보면서 현대과학을 배운 그리스도인들이 창세기 1장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다루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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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누구와 함께 미래를 만드는가
글ㅣ김재상
1. 누가 만드는가
과학기술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진다. 과학기술은 언제나 사회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그 사회가 가진 권력과 문화, 가치관의 영향을 깊숙이 받아 왔다. 과학기술은 결코 사회와 분리된 적이 없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성차(gender difference)다. 과학사를 살펴보면, 근대 과학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연구의 주체가 아니라 주변인으로 머물렀다.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도 정식 연구원이 아닌 ‘조수’나 ‘보조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야 했고, 공동 연구의 성과가 남성 연구자의 이름으로만 기록되는 일도 적지 않았다. 여성은 과학을 사랑할 수는 있었지만, 과학자가 되기는 어려웠다. 공학 역시 오랫동안 남성의 직업으로 인식되었기에, 여성에게 연구실과 설계실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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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기술계 곳곳에서 성차의 벽은 확인된다. 이공계 전공 선택에서부터 연구책임자 비율, 과학기술 정책 결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참여의 균형은 여전히 기울어져 있다. 국내 상황을 보면, 과학기술 연구개발 인력 중 여성 비율은 23.7%로 꾸준히 늘고 있으나, 주요 의사결정권자(책임자·임원) 중 여성 비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다. 실무자급에 비해 핵심 결정 과정에서의 성별 격차가 훨씬 심각한 것이다. 이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능력 문제가 아니다. 누가 과학을 만들고, 누가 기술을 설계하며, 누가 미래를 상상하는가를 둘러싼 구조적인 문제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은 교회와 신학계에서도 낯설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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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책
하나님이 커브볼을 던지실 때
- 피터 엔스 지음 / 노동래 번역 / 새물결플러스 -
글ㅣ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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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엔스의 신작이 소개되었다. 전작 「성경너머로 성경읽기」가 성경 텍스트의 기록과 생성과정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책 「하나님이 커브볼을 던지실 때」는 일종의 변증서에 가깝다.
피터 엔스가 강조하는 지점은 두 가지다. 우선 그는 성경 텍스트를 우리의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고대의 관점, 즉 성경을 처음 받았던 1차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읽을 것을 강조한다. 이는 대부분의 복음주의권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구약학자 존 월튼 역시 창세기를 비롯한 구약의 텍스트는 그 시대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문화적 강줄기(Cultural River)를 잘 이해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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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신뷰 구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 모두 무탈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달에는 과신대에서 전해드릴 반가운 소식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긴 인사보다 준비한 소식을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더 많은 소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보기 꼭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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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과신대 10주년 기념 포럼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현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교회 창조론과 함께한 과신대, 10년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과신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한국교회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10년의 비전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과신대는 앞으로도 믿음과 과학을 잇는 사역을 더욱 성실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새로운 10년도 따뜻한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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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쉽게도 이번 10주년 기념 포럼에 함께하지 못하셨나요? 현장의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온라인 시청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기재하신 이메일과 연락처로 시청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등록비는 오프라인 참석비와 동일하며, 영상은 2주 동안 자유롭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오프라인 포럼을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영상 링크를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음향 상태가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포럼 온라인 시청 안내
- 주제 : 한국교회 창조론과 함께 한 과신대 10년 돌아보기
- 신청 기한 : 2026. 7. 20 (월) 까지
- 시청 기간 : 2026. 7. 20 (월) ~ 8. 2 (일)
📌신청 및 자세히 보기 : 우측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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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팀은 월 1회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청소년들이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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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모임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줌에서 모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어도 과학과 신학에 대해 함께 대화 나누기 원하는 목회자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양한 사역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목회 현장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연대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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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북클럽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임으로, 북클럽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갖습니다. 개설되어 있는 모임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과신대 회원이라면 새로운 모임 개설도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각 북클럽지기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분당판교 북클럽 정훈재 북클럽 지기 (hunjae@gmail.com)
#과신일다(미동부) 북클럽 양우준 북클럽 지기 (heekyeol@gmail.com)
#제주 북클럽 김양현 북클럽 지기 (fisherkim30@gmail.com)
#성서와여성 북클럽 김란희 북클럽 지기 (urbanlite@naver.com)
#문의 과신대 사무국 (scitheo.office@gmail.com / 010-239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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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재정 보고
이번 달 재정은 수입 11,590,954원, 지출 11,151,251원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재정 보고는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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